[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75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1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 8월(45만2000명)에 이어 넉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3만5000명(6.3%) 늘었다. 숙박및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등도 각각 8만2000명(3.7%), 8만2000명(18.1%) 증가했다.
전체 고용률은 61.7%로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2년 이후 최고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67.4%를 보이며,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2년 이후 가장 높다.
실업자 수는 8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3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3.1%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0.9%포인트 하락한 7.0%를 나타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11월에는 도소매업과 건설업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했지만 보건업, 숙박업, 여가 관련 서비스업에서 취업자 수 증가가 지속됐다"고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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