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감독.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잠실=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원주 DB는 10일 잠실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경기를 외국인선수 치나누 오누아쿠가 없는 상황에서 치룬다. 부친상으로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오누아쿠는 고향 나이지리아로 향했다. 앞으로 3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DB의 외국인선수는 칼렙 그린이 유일하다.
DB 이상범 감독은 이날 삼성전에 앞의 그린의 출전시간을 “30~35분 정도”라고 밝혔다. 30대 중반의 나이지만 몸상태가 좋아 체력에 대한 문제는 없다고 했다. 대신 그린이 자리를 비운 10~15분 정도는 국내선수가 메워야 한다.
이 감독은 “상대도 김준일을 제외하면 포워드 라인이다. 우리도 윤호영, 유성호 등 포워드 라인으로 맞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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