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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노리는 수영 유망주들, 상하이서 열흘간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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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중국 상하이로 훈련을 떠나는 수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대한수영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태극마크를 노리는 수영 기대주들이 10일 중국 상하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대한수영연맹은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27명을 이날 상하이로 보냈다.

2019년도 수영 국가대표 후보선수 103명 중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유망주로 구성한 이번 선수단은 2011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공식 훈련장소로 쓰인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흘간 물살을 가른다.

출국에 앞서 다이빙 국가대표 후보선수 정동민(인천체고)은 "(다이빙 강국) 중국 선수들을 보고 많이 배워 앞으로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을 받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수영캠프에 한국 대표로 다녀온 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 김효진(서울체고)은 다시 주어진 국외훈련 기회에 "국내에서는 접해보지 못할 환경에서 운동하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티스틱수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최수지 전임 지도자는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선수들과 함께 선진 기술을 잘 배워오겠다"고 말했다.

아티스틱수영과 다이빙은 이번 달 28∼29일, 각각 충북 진천선수촌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0년도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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