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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코오롱티슈진 '인보사' 사태

인보사에 데인 식약처, 의·약사 등 전문심사관 대거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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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명 채용 공고…임상학, 류마티스, 영상의학 우대

의약품 품목허가 등 의료제품 분야 민원 5년새 4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인보사 사태’에 데인 식약처가 의사·약사 등 전문가 심사요원 44명에 대한 공채에 나섰다.
헤럴드경제

인보사 사태 이후에 취임한 이의경 식약처장이 이 사태 관련 임상 부실 감독에 대해 허리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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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바이오·의료기기 및 첨단 융복합제품 분야 심사인력(임상시험 포함) 4개 분야 44명에 대한 채용공고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세부 모집 분야별로는 임상시험 심사에서 ▷임상시험계획서 심사 ▷임상시험 안전성 정보 검토 임상결과보고서 자문 등 9명, 의약품 분야에서 ▷안전성·유효성 심사 ▷품질 심사 및 기준규격 설정지원 ▷안전성정보 심사 등 심사관 17명, 바이오 분야에서 ▷안전성·유효성 심사 ▷품질 심사 등 4명, 의료기기 분야에서 ▷의료기기 기술문서 및 임상자료 심사 ▷임상통계 심사 업무를 수행할 심사관 14명이다.

의약품 품목허가 등 의료제품 분야 민원은 지난해 1만6993건으로 2013년(4465건)의 4배에 달했다.

채용 절차는 ① 응시원서 접수 ② 서류전형 ③ 면접시험 ④ 합격자 발표의 순입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직 가치관, 창의력, 논리성 및 전문지식 응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시험을 실시해 12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식약처는 “3대 채용 목표는 기회제공 확대, 공정‧투명한 절차, 역량 있는 인재 선발”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 채용시스템(mfds.go.kr/employ) 또는 나라일터(www.gojob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수 있다.

전문의는 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등에서 뽑으며, 특히 류마티스내과, 신경외과 또는 영상의학과는 우대한다. 일반의로는 임상약리 전공의사를 우대한다.

의약품심사부는 의학, 약학, 한약학, 한의학, 수의학, 생물학, 생명과(공)학, 화학, 생화학, 유기합성화학, 분석화학, 미생물학, 분자생물학, 유전공학, 독성학, 약물감시, 약물역학, 사회약학, 임상약학, 약동학 등 유사분야 전공자가 지원할 수 있다.

바이오생약심사부는 의학, 약학, 한약학, 한의학, 수의학, 생물학, 생명과(공)학, 생화학, 미생물학, 분자생물학, 유전공학, 분석화학, 면역학, 독성학 등 유사분야 전공자 지원을 받는다.

의료기기심사부는 전기·전자공학, 소프트웨어 공학, 컴퓨터공학, 통계학, 의학통계학, 생물통계학, 응용통계학, 전자계산학과, (응용)물리학, 의과(공)학, 생체공(재료)학, (생)화학, 화(공)학, (분자)생물학, 생명공학, 무기재료학, 물리학, 기계공학, 기계설계공학, 고분자공학, 금속공학, 신소재공학, 제어계측공학, 전파공학 등 유사분야 전공자가 해당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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