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 | 토론토 블루제이스 |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미국 ‘CBS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2020년대를 메이저리그(ML)를 이끌 ‘베스트 나인’을 전망하면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토론토)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0·샌디에이고) 등을 꼽았다. 향후 10년을 이끌 주자를 언급하는 기사에서 1991년생인 마이크 트라웃(28·LA에인절스)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는데 ‘어디까지나 흥미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야구는 당장 내년도 예상하기 어렵다. 10년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낯익은 선수와 더불어 놀랄만한 선수도 꼽았다. 그게 바로 야구’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포수에 애들리 러치맨(21·볼티모어)의 이름을 올리면서 ‘2019년 6월 ML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리그를 이끌어갈 최고의 포수로 전망한다’고 했다. 내야수엔 피트 알론소(25·뉴욕 메츠)와 개빈 럭스(22·LA다저스), 타티스 주니어를 꼽았다. 그러면서 ‘알론소는 다음 10년 세대를 고려하면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늘 예상을 뛰어넘는 기량을 뽐낸다. 오른손 1루수는 어려움에 몰리지만 그는 예외다. 럭스는 2020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꼽히며 타티스 주니어는 올해 이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본래 유격수이나 향후 10년 동안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유격수엔 MLB.com 유망주 랭킹 전체 1위에 오른 원더 프랑코(18·템파베이)를 적었다. 좌익수엔 트라웃을 언급하면서 ‘내년 8월 만 29세가 된다. 해를 거듭하며 쇠약해질 수도 있지만 향후 10년간 (커다란) 결실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견수엔 조 아델(20·LA에인절스)을, 우익수엔 코디 벨린저(24·LA다저스)를 넣었다. 벨린저에 관련해서는 ‘트라웃이 일찌감치 많은 것을 이룬 것처럼 그도 마찬가지다. 올해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으나 내년 7월 만 25세에 불과하다’면서 미래 가치를 강조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명타자에 배치했다. ‘CBS스포츠’는 ‘만 20세인 올해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우리는 아직 그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가 앞으로 3~5년 사이 3루수에서 물러나 (지명 타자로) 더 많이 방망이를 칠 것으로 여긴다’고 표현했다.
선발 로테이션 자원엔 4명을 꼽았는데 워커 뷸러(25·LA다저스), 마이크 소로카(22·애틀랜타), 맥켄지 고어(20·샌디에이고), 맷 매닝(21·디트로이트)이 이름을 올렸다. 불펜엔 케이시 마이즈(22·디트로이트) 데이비 가르시아(20·뉴욕 양키스), A.J 퍽(오클랜드)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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