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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케인도 손흥민 환상골에 매료 "믿을 수 없는 골, 대단한 역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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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번리 수비진을 초토화시키며 환상골을 터트린 손흥민. 출처 | 토트넘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팀 동료 해리 케인(26)도 손흥민(27)의 환상골에 매료됐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2분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수비 진영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순식간에 번리 선수 8명을 독보적인 스피드로 따돌렸다. 무려 70m를 단독 드리블로 돌파했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3점을 부여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있던 시절 호나우두가 넣었던 골과 비슷했다”고 감탄했다. 케인 역시 “손흥민이 모든 관심을 독차지했다. 믿을 수 없는 골이었다. 최고의 장면이다. 정말 대단한 역습이었다”면서 “그는 출중한 기량을 가졌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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