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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김지석X이상윤, 훈남들 드라마 성공뒤 예능 앞으로[SS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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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훈남들이 드라마 성공 뒤 예능으로 나선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동백꽃 필 무렵’으로 주목받은 김지석은 내년 1월 공개예정인 JTBC 새 예능 ‘더 로맨스’에 나서기로 했다. ‘더 로맨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로맨스 웹드라마 작가로 데뷔해 로맨스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시놉시스를 직접 구성하고 대본을 집필하는 과정이 담기는 새로운 포맷의 예능이 될 예정. 이밖에 김지석은 tvN ‘문제적 남자’에도 고정멤버로 참여, 지난달 말부터 ‘브레인 유랑단’이라는 부제를 달고 새로운 시즌을 시작해 예능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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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그런가 하면 월화극장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드라마 ‘VIP’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남자주인공 박성준 역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이상윤도 SBS 새 예능 ‘핸썸 타이거즈’로 또 한 번 온몸을 던질 태세다. 역시 오는 1월 선보여질 ‘핸썸 타이거즈’는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감독으로 농구코트에 복귀,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진정성 있는 예능을 선보일 예정. 또한, 서장훈이 직접 농구에 열정적인 멤버들을 수소문해 영입했는데, 평소 촬영이 없는 날엔 농구를 한다고 할 정도로 농구가 취미인 이상윤이 발탁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앞서서도 tvN 농구 예능 ‘버저비터’에 출연한 바 있는 이상윤은 현재 고정 출연중인 SBS ‘집사부일체’에 이어 예능을 하나 더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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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드라마에서 주연을 도맡은 배우들이 예능나들이를 하는 모습은 이제 더이상 ‘이벤트’가 아니게 됐다. 최근에는 이동욱이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를 선보이는 등 스타들이 줄지어 예능에서 활약하는 중이다. 한 관계자는 “연기 본업 외에 새로운 영역을 확장하고 배우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수 있는 의미에서 예능이 좋은 발판이 되고, 이상윤처럼 농구가 취미이자 일상인 사람에게는 일석삼조의 기회”라고 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배우 혹은 스타는 결국 이미지가 중요한데, 좋은 작품을 만나 그런 이미지를 만드는것도 좋지만, 예능이 때로는 호감도를 상승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캐스팅하는 입장에서도 예능에서 뜻밖의 면모를 발견하고 드라마나 영화의 캐스팅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훈남들이 예능 퍼레이드 후에는 어떤 작품들로 팬들을 찾아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cho@sportsseoul.com

사진| 강영조·김도훈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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