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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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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더블더블'…프로농구 SK, 오리온 꺾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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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SK가 최하위 오리온을 제압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오리온의 경기에서 SK가 62대 60으로 이겼습니다.

시즌 첫 연패 위기를 넘긴 SK는 13승 5패로 2위 원주 DB를 2경기 차로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반대로 시즌 첫 연승 기회를 살리지 못한 오리온은 6승 12패가 되며 창원 LG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밀렸습니다.

SK가 전반까지 37대 24, 13점이나 앞서며 비교적 싱거운 승부가 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오리온은 3쿼터에 8점을 넣은 이승현과 3점슛 1개를 포함해 5점을 기록한 김강선 등을 앞세워 점수 차를 1점까지 좁힌 가운데 4쿼터에 돌입했습니다.

4쿼터에서는 오리온이 보리스 사보비치의 3점슛으로 50대 48,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힘겨루기에 나섰고 막판 뒷심에서 SK가 앞섰습니다.

SK는 54대 53으로 근소하게 앞선 경기 종료 2분 9초 전에 안영준의 3점포가 백보드를 맞고 들어가는 행운이 따랐고 종료 1분 19초 전에 김민수의 3점포까지 터져 순식간에 7점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SK는 워니가 19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안영준도 15점을 보탰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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