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파주 장단면과 연천 신서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파주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농경지에서 농업인이, 연천 폐사체는 이달 2일 오전 10시께 산자락에서 주민이 각각 발견해 신고했다.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ASF가 발생한 인근 지역의 멧돼지 이동을 막기 위해 설치한 2차 울타리 안이다·
이로써 멧돼지에서 ASF 확진은 전국적으로 36건이 됐다. 파주에서는 13건, 연천에서는 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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