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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상사, 수작업 '오르 핸드백' 출시…"동물가죽 대체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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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갑을상사 오르 트위드 미니백 7종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갑을상사는 오르 브랜드의 트위드 미니백 7종과 버킷백 3종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국내 장인의 손을 거쳐 100% 수작업을 통해 제작됐다. 고급스런 더스트백과 패키징으로 마무리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미니백은 앞면을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재질의 트위드로 강조하고 뒷면을 비건 가죽을 사용하면서 안감은 스웨이드로 마무리했다. 가방 사이드를 양 옆으로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어 화장품, 파우치, 장지갑 등의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내부는 카드와 동전 등을 따로 수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스트랩은 탈부착 가능한 D링으로 제작됐다. 곧 출시될 다른 스트랩과 함께 착용하면 장소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스타일링하면서 어깨에 메거나 핸들만 팔이나 손으로 들 수 있어 분위기를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오르는 동물 친화적 가치소비 중심적인 브랜드다. 동물가죽 대체소재인 합성피혁을 이용한 가죽 핸드백 출시를 시작으로 윤리적 소비와 가치 소비 중심적인 패션 브랜드로 확장할 계획이다.


박수경 갑을상사 팀장은 "오르의 핵심가치가 아름다움과 편안함인 만큼 앞으로도 동물가죽 대체 소재를 이용한 윤리적 소비와 가치소비 중심적인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향후 출시될 제품은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하이엔드 제품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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