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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3일 `미세먼지` 국무회의…박원순·이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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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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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인 국무회의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종합적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올 12월~내년 3월)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미세먼지와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가 추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그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국민과의 대화 준비 관계로 국무회의를 주재하지 못했으며 이번 국무회의 주재는 3주 만이다.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미세먼지를 많이 내뿜는 배출가스 5등급차(노후차)는 서울 4대문 안 이른바 '녹색교통지역'에서 달릴 수 없게 됐다. 2일부터는 공공부문 자동차 2부제도 시작됐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이 참석해 미세먼지 대책을 보고한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친 이후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 활동 보고를 받고, 반기문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20여 명과 오찬을 함께한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시즌제'를 가동한 서울시는 겨울철부터 이른 봄철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저감대책을 가동해 미세먼지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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