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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세근, 어깨 인대 수술…4개월 결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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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세근 '가볍게 슛'
1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경기. 인삼공사 오세근이 슛을 하고 있다. 2019.12.1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이 어깨 부상으로 최대 4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KGC인삼공사 구단은 오세근이 1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오세근은 전자랜드 경기 3쿼터 도중 어깨를 다쳐 코트를 떠났는데, 쇄골과 견봉(날개뼈)이 연결되는 부위의 인대들이 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수술을 받는 오세근은 재활까지 3개월 반에서 4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구단은 덧붙였다.

KGC인삼공사는 1일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렸지만, 골밑에서 큰 활약을 펼치는 오세근의 결장으로 당분간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KGC인삼공사는 10승 8패로 10개 구단 중 3위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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