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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최중경 회장 등 '납세자권익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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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기재부 소득법인세정책관, 강민수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등도 수상

본지 최훈길 기자도 공정 세제 기여 공로로 언론 부분 수상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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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한국납세자연합회 ‘제8회 납세자권익상’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민수(왼쪽부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최원석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고광효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 김석환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훈길 이데일리 기자, 오석송 주식회사 메타바이오메드 회장.[이데일리 김정민 기자]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입법),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세무조력), 고광효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세제), 강민수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세정) 등이 ‘조세정의를 위한 한국납세자연합회’(회장 최원석 서울시립대 교수)에서 수여하는 제8회 ‘납세자권익상’을 받았다. 김석환 강원대 교수(학술),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납세협력), 본지 최훈길 기자(언론)도 납세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함께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추경호 의원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법인세율 인하 및 구간축소, 가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 기업투자 확대를 위한 투자세액공제 확대, 금융시장 활성화를 위한 증권거래세 폐지 등과 관련한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조세정책이 경제성장을 지원하고 서민·중산층의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입법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최중경 회장은 기업 뿐 아니라 국민의 일상 생활과 직접 연결되고 혈세가 투입되는 비영리, 공익부분의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고광효 소득법인세정책관은 일본의 경제제재에 대응하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조세지원제도 도입, 금융세제선진화, 디지털세 도입 등에 노력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고 정책관은 재정개혁특위에서 재정개혁지원관으로 일하며 보유세 정상화 등을 포함한 중장기 재정개혁보고서를 작성, 발표해 대한민국 조세·재정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강민수 국장은 탁월한 기획능력과 추진력으로 국세행정 발전과 납세자 권익 증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징세법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재해·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한 납기 연장, 징수 유예 등 신속한 세정지원을 실시했다. 기획조정관 재직 시에는 국세청 최초로 국세통계센터를 설치해 납세자 수요 중심의 통계를 생산해 공개하기도 했다.

김석환 교수는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으로 일하며 납세자보호위원회 신설과 운영, 과세적부심과 심사청구 등의 불복업무를 공정하게 수행해 납세자 권리보호에 일조했다.

오석송 회장은 1999년 회사 설립후 세법·기업회계기준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고 원칙적인 세무처리를 하고 항상 성실 납세를 원칙으로 회사를 경영해 조세정의를 몸소 실천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본지 최훈길 기자는 ‘소득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에 따른 고발성 보도와 주요 조세 법안 및 정책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대안을 모색하는 보도를 통해 합리적 세제·세정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원석 회장은 “오늘 수상자로 결정된 분들은 모두 그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납세자 권익향상과 세제 및 세정발전에 기여해온 분들”이라며 “앞으로 국가의 주인인 납세자를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최훈길 이데일리 기자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납세자연합회 ‘제8회 납세자권익상’에서 언론부문 수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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