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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가수 지숙이 방송을 통해 연인 이두희와의 사랑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 혼자 한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지숙, 김동완, 방송인 박지윤, 배우 서효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숙은 “열애설 보도 후 결혼설까지 났는데, 기사에 ‘절대 반박’으로 났더라. (결혼을) 하려고 해도 못 할 것 같이 나왔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타이밍이긴 했다. 진지하게 잘 만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숙은 “제가 악플 때문에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주변 지인이 용한 해커를 소개해줬다”며 “내가 아는 공대생의 느낌이 달랐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본인이 무슨 말을 한 줄도 모르더라”고 말했다.
지숙은 “알고 보니 오빠는 악플러를 잡으러 온 게 아니라 저를 잡으러 왔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지숙은 “결정적으로 컴퓨터하는 모습이 진짜 멋있다. 코드를 짤 때 진짜 멋있다. 까만색 스크린에 코드를 치면서 코딩을 하는데, 그 손가락이 너무 예쁘다. 그게 너무 멋있다. 기계를 잘 다루는 분이 매력적으로 보이는데, 갑자기 사람이 달라 보이더라”고 장점을 설명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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