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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5세대 이동통신

LG유플러스 “5G 사업, 가상·증강현실 더한 교육·게임 콘텐츠로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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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 서비스로 일상에 변화”

SK텔레콤·KT도 유사 전략 준비

LG유플러스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구현된 교육·게임 콘텐츠로 내년 5세대(5G) 이동통신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KT도 이와 유사한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5G 전파 발사 1주년에 맞춰,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내년 5G 시장 주도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2월1일 5G 전파가 상용화됐고, 지난 4월 5G 스마트폰이 출시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클라우드(가상서버)를 기반으로 한 영어교육·동화·자연관찰 등 교육 콘텐츠를 AR·VR로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 7월 내놓은 VR 게임 콘텐츠도 크게 확대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은 “5G 가입자 1000만명 시대가 되는 내년에는 생활과 더욱 밀접한 서비스로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U+프로야구’ ‘U+게임라이브’ 등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 이용시간은 7000만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120분짜리 영화 58만편을 보는 것과 같은 시간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초 5G 서비스 이용시간이 1억분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가입자 1400만명 중 5G 가입자를 올해 말 10%, 내년 30%로 늘릴 계획이다.

SK텔레콤과 KT도 생활밀착형 5G 서비스를 내년에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통신사들은 또 지하철과 건물 안에서 5G가 터지도록 기지국을 넓혀가는 작업을 지속 진행하고 28㎓ 주파수대 기지국도 도입할 계획이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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