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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2025년엔 세계인 3명 중 1명 5G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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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은 오는 2025년 말이면 세계 인구의 65%가 5G(세대) 이동통신 영향권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릭슨은 25일(현지시각) 내놓은 보고서에서 6년 안에 5G가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45%를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2020년대 중반이면 전 세계 5G 가입자는 26억명에 달하며, 이들의 월간 데이터 소비(평균)도 7.2GB(기가바이트)에서 24GB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비즈

이달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 5G 사업자 포럼’에서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가 5G 진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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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오는 2025년까지 북미(74%), 동북아(56%), 유럽(55%) 등의 5G 보급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초고속 5G 모바일 인터넷은 자율주행과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신기술을 가능하게 하면서 디지털 경제에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경제전문매체 CNBC는 "통신장비 회사들이 중요한 정치적 장애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중국 화웨이는 전 세계 통신사에 인프라 장비를 공급하지만 미국 당국으로부터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했다.

화웨이는 올 10월 미 정부의 제재에도 글로벌 선도 통신회사들과 60건 이상의 5G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화웨이의 경쟁사인 에릭슨은 북미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스프린트 등과 76건의 5G 계약을 체결했다.

설성인 기자(s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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