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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LG유플러스가 내년부터 'U+5G 서비스 3.0'을 선보인다. 5G 가입자를 현재의 3배 이상인 모바일 가입자의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26일 LG유플러스는 U+5G 전파발사 1년을 앞두고 황현식 PS부문장(부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사옥에서 5G 시장 경쟁을 주도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LG유플러스는 통신방송 콘텐츠와 기술개발에 향후 5년간 2조 6000억원을 투자키로 확정해 새로운 5G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황 부사장은 “내년에는 5G 가입자 1000만명 시대가 열리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5G 활용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생활과 더욱 밀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자체집계에 따르면 5G 고객들의 U+5G 9대 서비스 이용시간은 총 7000만분에 달한다. 이는 120분짜리 영화를 58만편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이다. LG유플은 이 수치가 내년 초 1억분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U+5G 이용 고객 수 역시 일 단위 누적으로 약 600만명을 기록 중이다. 5G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량도 LTE 고객들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기준으로 U+5G 고객들의 월간 데이터 이용량은 29.9GB로, 같은 기간 LTE 고객의 데이터 이용량 12.5GB와 비교해 139%가 늘었다.
LG유플러스는 U+5G 상용 전파 발사 이후 지난 1년간, 9대 핵심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스마트폰 5G 서비스가 시작한 지난 4월, U+VR, U+AR,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라이브 등 U+5G 서비스 1.0을 출시했다. 9월을 전후해서는 ‘U+게임라이브’ 및 ‘지포스나우’, ‘AR쇼핑’, ‘스마트홈트’ 등 U+5G 서비스 2.0을 선보이며 게임과 생활 영역으로 5G 서비스를 확대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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