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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이노와이어리스(073490)에 대해 국내외 통신사 투자 확대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했다고 분석했다. 내년 글로벌 5G 확대와 앞으로 스몰셀 공급 증가 사이클이 과거 LTE 투자 시기보다 훨씬 길 것으로 보여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는 글로벌5G 투자 증가와 스몰셀의 보급으로 앞으로 5년간 실적 성장세를 기대한다”며 “국내외 LTE망 확충, 5G망 신규 투자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8.7% 증가한 716억원을, 영업이익은 109억원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성장의 핵심은 해외 매출 증가와 국내 5G 투자”라며 “글로벌 투자 확대와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로 미국, 일본, 유럽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 ‘무선망 최적화·통신 T&M 사업부’의 해외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0.9% 늘어난 432억원을 기록해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내년부터 주요 매출처인 미국, 일본에 5G 단말기 공급으로 해외 매출액의 둔화 가능성은 작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5년간 5G 관련 글로벌투자가 이어지고 국내 통신사의 25Ghz 이상 신규망 구축은 내년 추가 실적 확대를 위한 요소”라며 “내년 이후 5G망 구축의 핵심은 스몰셀”이라고 언급했다.
2023년 스몰셀시장규모는 68억달러로 2017년 대비 6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노와이어리스의 성장 동력은 스몰셀이 되겠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빠른 속도, 지연 시간 단축, 접속 밀도 상승 등이 특징인 5G 통신망의 구축 확대로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증할 것”이라며 “이를 효율적으로 분산하기 위해서는 스몰셀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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