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5세대 이동통신

케이엠더블유, 그래도 5G 대장주-대신증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대신증권은 통신장비업체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에도 5G(5세대 이동통신) 대장주로서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고 25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케이엠더블유는 3분기 실적 성장세가 상반기보다 완만해지면서 10월 이후 주가 조정을 받고 있다. 4분기는 국내 통신사의 투자비용 감소로 전 분기대비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0년 해외에서 5G의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되면 수혜 정도가 가장 크기 때문에 다시 한번 높은 실적 성장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내년 상반기 일본 후지쓰와의 합작개발생산 계약으로 MMR(대량 다중 입출력 네트워크 장비) 장비를 공급할 가능성이 있고 라쿠텐에는 기지국 안테나(RRA) 장비 공급 등으로 큰 규모의 수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중국은 5G 기지국을 약 68만개 설치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중국 시장 내 노키아의 시장점유율을 약 10%로 가정할 경우 노키아향 MMR 장비 공급이 확정되면 국내 5G 투자 대비 더 큰 수혜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