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관계자는 오늘(23일) "마야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게 됐다"며 "헤일리는 곧 입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야는 지난 13일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습니다.
당시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지난해부터 무릎 슬개골에 문제가 있었다"며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마야는 정밀검진 결과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았고, 정상적으로 복귀하려면 최소한 6주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결국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한국 경험이 있는 헤일리를 영입했습니다.
헤일리는 2015-2016시즌 KGC인삼공사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뒤 필리핀, 인도네시아, 프랑스 리그에서 뛰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부재 악재를 딛고 7승 2패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GS칼텍스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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