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우리카드전에서 공격하는 최홍석의 모습.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최홍석(31)을 영입해 날개 공격을 강화했다.
OK저축은행은 22일 한국전력에서 레프트 최홍석을 받고 센터 장준호(29)와 레프트 이승준(19)을 내주는 2대 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레오 안드리치의 부상 결장이 길어지는 OK저축은행으로선 경험 많고 공격력이 검증된 최홍석을 영입해 송명근과 조재성의 공격 부담을 덜었다.
최홍석은 2011-2012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의 전신인 드림식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우리카드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다 2018-2019시즌 세터 노재욱과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전력에 합류했다.
최홍석은 올 시즌 8경기에서 44득점, 공격 성공률 39.56%를 기록 중이다.
팀 블로킹 부문 최하위인 한국전력은 키 196㎝의 센터 장준호를 영입해 취약 포지션인 센터 전력을 보강했다.
한국전력은 또한 2018-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승준을 데려와 세대교체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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