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환(왼쪽). 2019.8.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내야수 윤석민(34)을 SK 와이번스로 보내고 포수 허도환(35)과 현금 2억원을 받는 트레이드를 21일 단행했다.
176cm, 87kg의 신허도환은 서울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18 시즌부터 SK에서 백업 포수로 활약했다.
허도환은 프로통산 601경기에서 타율 0.206 8홈런 89타점을 기록했다. 2019 시즌에는 56경기에서 타율 0.127(79타수 10안타) 1홈런 6타점을 올렸다.
이숭용 KT 단장은 "1군 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베테랑이자 즉시 전력감인 허도환을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과 경기운영 능력, 안정감 있는 수비를 갖춘 허도환은 투수들을 잘 리드하고 젊은 유망주 포수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 전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민. 2019.6.2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석민은 2004년 구리 인창고를 졸업하고 당해 년도 두산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에는 넥센 히어로즈로, 2017년에는 시즌 중 KT로 트레이드됐다. 윤석민은 프로통산 907경기에서 타율 0.288 100홈런 454타점을 기록 중이다.
SK는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를 찾던 중 KT와 이해관계가 맞아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yjr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