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엽·태선 제외 8인 부모 입장문
"성공적 활동 위해 TS와 노력할 것"
그룹 TRCNG(사진=TS엔터테인먼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TRCNG 우엽·태선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와 법적분쟁을 예고한 가운데, 우엽·태선을 제외한 TRCNG 8인 부모가 입장을 밝혔다.
TS 측은 21일 “TRCNG의 부모님들이 자필 공식 입장문을 회사를 통해 공개하고 싶다고 요청했다”며 8명의 멤버 부모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멤버의 어머니가 상의 후 자필로 작성한 내용을 공개했다.
TRCNG 부모 일동은 “우선 저희 TRCNG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저희 8명의 부모들은 회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한 바 멤버들의 활동과 관련하여 상호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하며 TRCNG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잘못 알려진 사실과 거짓 주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모 일동은 “앞으로도 TRCNG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회사와 함께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TRCNG 우엽과 태선이 소속사 TS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및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우엽과 태선의 법률대리인 남강 측은 “TS 소속 보이그룹 TRCNG의 멤버인 조우엽, 양태선은 2019. 11. 4.자로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박상현 이사 외 2명을 상습아동학대, 특수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2019. 11. 12.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계약해지 사유는 대표이사의 장기 부재 및 소속 연예인들과의 법적 분쟁 등으로 인한 회사의 매지니먼트 능력 상실과 미성년인 멤버들에 대한 안무책임자인 박상현 이사의 상습아동학대와 윤OO 안무팀장의 조우엽에 대한 특수폭행치상 등을 들었다.
TS 측은 즉각 반박했다. TS 측은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우엽과 태선은 현재 팀을 무단이탈한 상황”이라며 “고소장 제출이 확인되면, TS도 우엽과 태선을 상대로 맞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RCNG 부모 일동 자필 입장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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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CNG 부모 일동 공식 입장문
안녕하세요. TRCNG 부모 일동입니다.
우선 저희 TRCNG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8명의 부모들은 회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한 바
멤버들의 활동과 관련하여 상호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하며
TRCNG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앞서 알려진 잘못된 사실과 거짓된 주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 할 계획입니다.
사실과 다른 루머를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앞으로도 TRCNG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회사와 함께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TRCNG 부모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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