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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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번주 종영을 앞둔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수감복을 입고 교도소에 들어간 수지의 스틸을 공개, 반전 결말을 시사했다.
20일 ‘배가본드’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서는 고해리(배수지 분)가 수감복을 입고 다른 재소자들과 함께 범인을 식별하려 촬영하는 ‘머그샷’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화장기 없는 수척한 얼굴, 무표정의 고해리가 들고 있는 판넬에는 고해리의 신상과 함께 ‘범죄 수익 은닉’이란 죄명이 적혀 있다. 그럼에도 일말의 주눅도 느껴지지 않는 단호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관심을 자아낸다.
앞서 고해리는 지난 방송에서 차달건(이승기 분)과 함께 구치소에 수감된 제시카리(문정희 분)를 면회한 뒤 ‘지금껏 알고 있던 진실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직감을 느끼고 혼란에 빠진다. 그간 사건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애써왔던 고해리가 어떻게 ‘범죄 수익 은닉’이란 믿기 힘든 죄목을 들고 서 있는 것인지, 숨겨진의 대반전의 주인공이 될 것인지를 두고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첩보 액션 멜로 드라마다. 배수지는 극 중 허술해 보이지만 사건 해결 앞에선 누구보다 날카로운 안목과 정의로운 면모를 지닌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지는 ‘배가본드’로 인생캐 경신이라 할 정도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머그샷 장면에선 그간 수지에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열심히 달려 겨우 2회만을 남겨둔 시점이다.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해리의 머그샷 장면에 담긴 진실은 오는 22일(금) 밤 10시 방송되는 ‘배가본드’ 15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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