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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엠엘비닷컴 "류현진, 1년 전 QO 수락은 옳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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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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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1년 전 결정은 옳은 결정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류현진이 2018시즌 후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던 것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1일(한국시각) 다시 FA 자격을 얻은 10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류현진은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2018시즌 후 FA가 됐지만,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며 FA 재수를 선택했다. 이어 2019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상승시켰다. 다시 FA 시장에 나온 류현진은 여러 구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엠엘비닷컴은 "1년 전 류현진이 시장에 나가지 않고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1790만 달러)를 받아들인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면서 "(구단들이) 류현진과 계약하기 위해서는 드래프트 픽 보상이 필요했다. 2018년 류현진이 기록한 1.97의 평균자책점은 매력적이었지만, 82.1이닝만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년이 지난 지금, 류현진은 여전히 부상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2019시즌 182.2이닝을 던지며 메이저리그 최저 평균자책점(2.32), 내셔널리그 최고의 ERA+(179)를 기록, 의문이 줄어들었다"면서 "류현진은 더 이상 퀄리파잉 오버를 받지 않기 때문에 드래프트 픽 보상도 없다"고 류현진의 가치가 상승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엠엘비닷컴은 "류현진은 남부 캘리포니아를 선호하지만 시장을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엘비닷컴은 조쉬 도날드슨, 야스마니 그랜달, 댈러스 카이클, 마이크 무스태커스, 드류 포머란츠, 다니엘 허드슨, 아비사일 가르시아, 지오 곤잘레스, 브렛 앤더슨을 류현진과 함께 소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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