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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마마무, 정규 2집으로 자체 최고 초동 7만장…꾸준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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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마마무가 음반 파워를 뽐내고 있다. RB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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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가 새 정규앨범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21일 오전 국내 최대 음판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매된 마마무의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11월 14일~20일 집계) 7만 500장을 기록했다.

이는 마마무의 데뷔 후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 기록이다. 지난 3월 발표한 '화이트 윈드(White Wind)'와 비교하면 3만 2천 장 더 많은 수치이기도 하다.

특히 마마무는 '리얼리티 인 블랙' 발매 첫 날에만 5만 1천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막강한 팬덤 화력을 뽐냈다. 이에 힘입어 마마무는 가온차트가 18일 발표한 2019년 46주차(11월 10일~16일) 소매점 앨범 차트에서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처럼 마마무는 탄탄한 국내외 팬덤을 중심으로 음반 판매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대세 행보를 잇고 있다. 더욱이 팬덤의 규모와 직결되는 음반 판매량에서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6년째 성장 중인 마마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앨범 총 판매량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리얼리티 인 블랙'은 평행우주 세계관을 활용한 마마무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정규앨범이다. 완성도 높은 총 11곡이 수록됐으며, 타이틀곡 '힙(HIP)'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온전히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진정 '힙'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곡이다.

한층 힙한 퍼포먼스로 당찬 매력을 보여주는 마마무의 무대는 다양한 음악 방송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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