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부상으로 일손이 부족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워리어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드레이몬드 그린이 오른 발뒤꿈치 통증으로 이날 열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경기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그린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평균 8.7득점 7.4득점 5.4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주전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골든스테이트에서 중심 역할을 해주고 있다.
드레이몬드 그린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앞서 그는 손가락 부상으로 5경기에 결장했다. 팀은 이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했다.
그린은 전날 멤피스 원정에서 코트에 떨어지면서 팔꿈치를 부딪혔다. 발뒤꿈치 통증은 알려지지 않았던 부상이다.
스티브 커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팔꿈치는 괜찮다. 오늘 트레이너들과 얘기했는데 다른 부상이 있다고 들었다. 35분을 뛰는 과정에서 부딪혔다고 들었다. 그는 뛰기를 원하고, (뛰게 하기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틀 뒤 유타 원정까지 소화하면 이틀간의 휴식이 주어진다. 커 감독은 "개막 이후 이틀 연속 쉬는 것이 처음일 것이다. 약간 정신없는 일정이었다"며 다가오는 휴식일이 그린에게도 휴식 기회를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다른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그에게도 휴식을 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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