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부활’ 김태원이 발달장애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김태원의 우여곡절 많은 인생사가 그려졌다.
이날 김태원은 발달장애인 아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한 가운데, “아이가 소리 지르는 것을 못하게만 막았지 뭘 알았나”라며 “버스에서 소리를 지르니까 할아버지가 ‘애니까 울지’ 하고 화를 내셨다. 그 장면이 기억에 난다”고 돌아봤다.
이어 “가두리를 끝도 없이 크게 지어 놓는 게 그게 부모의 마음인 것 같다”고 덧붙이며 아들의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아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그는 사비를 들어 발달장애인 부모캠프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 이현주는 “요즘 말을 하기 시작했다. 아이랑 함께 다니는 게 힘들었다. 비행기 타기 한 달 전부터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잠도 못잤다. 순간적으로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그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 지금은 혼자 화장실도 다니고 그래서 조금 편해졌다”고 전했다.
‘부활’ 김태원이 발달장애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김태원의 우여곡절 많은 인생사가 그려졌다.
이날 김태원은 발달장애인 아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한 가운데, “아이가 소리 지르는 것을 못하게만 막았지 뭘 알았나”라며 “버스에서 소리를 지르니까 할아버지가 ‘애니까 울지’ 하고 화를 내셨다. 그 장면이 기억에 난다”고 돌아봤다.
이어 “가두리를 끝도 없이 크게 지어 놓는 게 그게 부모의 마음인 것 같다”고 덧붙이며 아들의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아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그는 사비를 들어 발달장애인 부모캠프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 이현주는 “요즘 말을 하기 시작했다. 아이랑 함께 다니는 게 힘들었다. 비행기 타기 한 달 전부터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잠도 못잤다. 순간적으로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그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 지금은 혼자 화장실도 다니고 그래서 조금 편해졌다”고 전했다.
김태원은 이날 “2016년 한 번 겪은 패혈증이 재발해 4개월 동안 죽느냐 사느냐 했었다”며 “패혈증으로 후각까지 잃을 뻔했지만 스스로의 결단과 아내의 보살핌으로 또 한 번의 인생의 고비를 이겨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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