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12월 서울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2월 7일(토)부터 29일(일)까지 주말마다 총 74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단, 혹한기에 대비해 28일(토)와 29일(일)을 휴장기로 지정하여 경마를 시행하지 않는다.
토요경마는 7일과 14일에는 서울 시행 13개, 제주 중계 4개 경주로, 21일에는 서울 시행 11개, 제주 중계 6개를 발매한다. 서울의 휴장기인 28일에는 부경(10개)과 제주(6개)의 경주 중계로 대체한다.
일요경마는 8일과 15일에 서울 시행 11개, 부경 중계 6개 경주가 발매된다. 22일에는 부경의 휴장으로 서울 시행 경주만 15개가, 서울이 휴장인 29일에는 부경 중계 경주만 15개가 발매된다.
12월 8일(일)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경마 대회 ‘그랑프리’가 열린다. 서울과 부경 경주마 모두 참가하며, 산지에 상관없이 올해의 진정한 챔피언을 가린다. 최장거리 2300m 경주이며 총상금도 8억 원으로 최정상급이다. ‘돌콩’, ‘문학치프’ 등 최강자들의 전면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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