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빅마마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과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줌 크러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영옥, 이혜정, 정영주, 이미도가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10년간 주말 부부 생활을 하다가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라며 “각방을 쓰면 좋은 점이 있다.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방문을 열고 인사를 하는 데 누군가 나를 보러 오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은 잘 때 독서를 하고 나는 TV를 본다. 그래서 각방을 써보자 제안을 했는데 너무 편하고 좋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이혜정은 남편과의 밀당도 즐긴다고. 그는 “(남편에게) ‘늦을 거 같은데 당신은 몇시에 오냐’고 물어본다. 시간을 듣고 나서 남편보다 일부러 1시간~1시간 반 정도 늦게 온다. 저를 찾는 모습, 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재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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