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우다사'에서 박연수가 첫 소개팅에 성공하면서 로맨스 맛집을 임박하게 했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두번째 날이 그려졌다.
지난 밤, 소개팅 얘기에 박은혜는 "아이들을 친아빠보다 더 사랑해줄 남자가 있을지 가장 먼저 생각한다"고 했고, 김경란은 "이혼이란 결점이 있는 나를 만나줄까?"라며 고민했다. 하지만 당장 내일 소개팅 준비되어 있다는 폭탄선언에 박은혜는 "키가 몇이냐"며 관심폭발,신동엽이 부티나는 박서준 닮은 꼴이라 하자, 박연수가 "제가 나갈게요"라며 용기를 낸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박연수의 생애 첫 소개팅 날이 그려졌다. 떨리는 첫 경험에 긴장하면서 박연수는 분주하게 아침을 시작했다. 박연수는 "소개팅 나가야한다"면서 팩부터 셀프 메이크업, 전기 헤어캡으로 헤어스타일링까지 마쳤다.
박연수는 소녀감성을 안고 설레는 모습으로 엄마가 아닌 여자로 오랜만에 외출해 들뜬 모습을 보였다. 소개팅가는 중간중간 외모를 철저하게 점검했다. 계속해서 거울을 보던 박연수는 "이게 뭐라고, 떨린다"며 설렘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생애최초 첫 소개팅 5분 전, 박연수가 먼저 도착했다. 박연수는 "떨린다"면서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거울을 떼지 못하며 수시로 미모를 점검했다. 이때, 소개팅남이 도착했다.
박연수는 조심스럽게 이혼얘기를 전하며 전 남편과 아이가 둘 있고, 혼자 키운지 7년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 겁부터 났다며 솔직하게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박연수는 "처음부터 혼자 자격지심이 느꼈다, 미혼의 연하남이 등장해 놀랐다"면서 선 뜻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고 했다.
소개팅남은 "새로운 사랑에 대해 아이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은 했다"면서 "또 다시 상처받을까봐 두려운 마음을 이해한다, 사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연애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라면서 사랑함에 있어 이혼도 아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마음으로 다가온 솔직함에 박연수도 호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결혼에 대해 "시기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했고, 박연수는 "시간이 지난도 변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지, 결혼제도가 중요한 것 같진 않다"면서 다른 듯 비슷한 두 사람의 결혼관을 보였다. 이때, 소개팅남은 "지금까지 소개팅한 사람중 제일 예쁜 것 같다"면서 불안해하는 연수를 대신해 먼저 한 발짝 다가선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연수도 설레는 미소를 보였다.
나중에서야 박연수는 "낯선 남자와 단둘이 만나는 건 처음, 진짜 설렜다"고 말했고,모두 "연수가 솔직하고 당당한 고백이 예뻐보였나보다"며 부러워했다.
박연수가 숙소에 도착했다. 모두의 기대와 걱정 속에서 박연수는 소개팅남과 함께 등장했고, 모두 환호했다.
친정에서 사위대하듯 모두 달려가 웃음을 안겼다.박영선은 "마음에 들면 모시고 온다고 했는데"라면서 박연수에 대해서 어떤지 묻자, 소개팅남은 "괜찮으신 분인 것 같아, 첫인상 미인이라 느꼈다"며 솔직하게 답했고, 모두를 설레게 했다.
소개팅남은 "(저에게) 마음을 여세요"라면서 연수에게 직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박연수가 헛개나무에 숭늉을 끓여온 모습을 보자, 소개팅남은 "센스쟁이"라면서 칭찬과 함께 자연스러운 스킨십했다. 끝없는 칭찬과 더불어 더 할수 없이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그러면서 "매력 어필하러 왔다"며 박연수보다 더욱 솔직한 그의 모습이 덩달아 설렘을 안겼으며, 첫 소개팅부터 로맨스 맛집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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