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은혜 기자] '한끼줍쇼'에 임수향과 문희경이 출연, 청운동 저녁 먹방에 성공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문희경이 청운동의 CEO부부를 찾았고, 임수향은 한국의 위인들에 실린 위인을 찾아냈다.
희경과 경규는 한 아파트에서 먼저 한끼를 성공했다. 이를 부러워 하는 호동에게 경규는 "편의점도 오늘은 한번쯤 생각 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 집의 12살난 아들 예성은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여 경규를 미소 짓게 했다. 엄마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예성에게 "저녁을 먹기 전에 항상 알림장을 체크 한다"고 하면서 숙제를 검사 했고 예성은 숙제를 물어보는 엄마에게 "고 한숨을 쉬었다. 경규는 "12살이 참 힘들다"고 하면서 예준을 귀엽게 바라봤다.
희경은 "아들인데도 애교가 많다"고 했고, 엄마 만숙은 "귀엽지만, 그래도 숙제가 먼저"라고 하면서 웃음을 보였다. 만숙은 "아이들은 학원을 보내지 않는다"고 하며 "방과후 활동으로 모든 걸 대신한다"고 했다. 이어 예성이는 "자기가 잘생긴 걸 알고 있어서 왕자병이 있다"고 했고 이어 예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화면이 방송 됐다.
한편 임수향이 "제가 왜 흥행 퀸인지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포부를 밝혔지만, 7시가 지나도록 밥을 먹지 못했다. 골든 타임이 점점 지나가고 있었다.시간이 늦어도 수향은 지치지 않는 에네지를 보였고, 이에 수향이 천하장사 지치셨냐고 해서 호동을 긴장하게 했다.
수향은 "처음 나왔을 때 7시 59분에 들어갔는데 그때 최고 시청률 찍었던 거 알고 계시냐"면서 호동에게 기운을 불어넣었다. 둘은 막다른 골목까지 와서 한 가정집에서 바로 성공을 맛봤다. 호동은 "시청률의 여왕다운 전개"라고 하면서 놀라워 했다.
대문을 열어준 집안으로 수향과 호동은 들어갔지만 TV가 전혀 없는 집에서는 수향이 누구인지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집안의 83세 할아버지의 위트에 호동이 맥을 추리지 못했다. 할아버지는 "이 집을 지어서 올해로 40년을 살았다"고 하면서 자신의 마라톤 실력과 CG실력 작사 실력을 늘어놨다. 호동은 아버님 말씀도 마라톤이라면서 그의 입담을 버거워 했다.
집 안에는 할아버님과 할아버님의 훈장부터 시작해서 600개의 마라톤 메달과 가족사진들이 즐비했다.
할아버지에게 "인생의 마라톤은 얼마나 왔는지"물어보는 호동에게 "23KM밖에 안왔다"는 대답이 이어졌다. "아직 반환점도 안돌았네요"라며 놀라워하는 호동에게 할아버지는 "아까 내가 23살이라고 했잖아." 라고 했다.
할머니 할어버지는 먼저 식사를 하셨다고 하여 사위와 딸이 호동과 수향과의 밥상을 마주했다. 김치를 먹으며 호동은 "이게 1년 된 김장 김치냐"고 물었고 딸은 "맞다, 저희가 6남매라서 김장이면 이 집에 모든 식구가 모이는데 북적이면서 아주 분위기가 좋다. 김장을 빙자해서 잔치가 벌어진다"며 웃었다.
이어 사위는 "한국을 빛낸 위인 100인집에 아버님이 들어가 계시다"고 하면서 "회계사를 위한 제도를 많이 만들었고 기업의 투명성을 위해서 많은 기여를 했다"고 했다. 이어 할아버지가 받으신 대통령 표창이 방송 됐다./anndana@osen.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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