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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파괴의 신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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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제작진에게 도착한 한 통의 충격적인 사진. 집안이 온통 피로 물든 제보 사진을 받고 긴급 출동한 세나개 제작진은 더욱 경악스러운 현장을 목격한다. 누군가 일부러 부수고 난도질한 듯 심각한 수준으로 파손된 집안 상태이다. 잠금장치 없는 문, 부서지기 직전의 신발장, 화면이 나오지 않는 깨진 TV와 문고리 없는 방문까지, 더욱 놀라운 사실은 집이 이 지경이 되는데 불과 4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범인은 바로 부부의 반려견 레오(진도믹스, 5세)이다.

낯선 제작진의 방문에도 공격성은커녕 순하디순한 레오의 두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은 관찰 카메라를 설치했다. 집에 혼자 남겨진 레오에게서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다. 마치 제작진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라도 하듯 카메라를 인정사정없이 물어뜯기 시작하는 레오는 카메라를 산산 조각낸 것도 모자라 집안의 모든 물건을 하나씩 초토화 시킨다. 과격한 파괴 본능에 급기야 이빨마저 부러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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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제공


♦ 파괴의 신 레오를 잠재울 유일한 희망, 설채현

레오의 심각한 파괴 행동으로 인해 신혼 4개월 만에 살림살이가 풍비박산 난 상황이다. 신혼초임에도 불구하고 집들이는커녕 레오를 혼자 두고서는 가벼운 외출조차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집안을 망가뜨리는 과정에서 레오에게 또 큰 사고가 나지는 않을지 안전을 위해서라도 행동 교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부부의 간절한 SOS에 레오네를 방문한 설채현 전문가는 레오의 파괴 본능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을 밝혀낸다. 반려견을 집에 혼자 남겨 두고 외출해야 하는 모든 보호자에게 도움이 될 정보는 물론 레오를 잠재운 기적의 솔루션이 11월 22일 금요일 밤 10시 45분, E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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