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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RE:TV] '우다사' 셰프 토니 정, 박연수 소개팅男 등장→설레는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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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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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셰프 토니 정이 탤런트 박연수와 만났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서는 '토니 정'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셰프 정주천이 박연수의 소개팅 상대로 등장했다.

정주천은 박연수와의 첫 만남부터 '직진'해 설렘을 안겼다. 서로의 얼굴을 보고는 "낯이 익는다"던 두 사람은 어색함도 잠시, 다양한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정주천은 박연수보다 2살 어린 서른 아홉이었다. 박연수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먼저 고백했다. 결혼 경험이 있고, 현재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는 것. 박연수는 "아이들을 혼자 키운지는 7년 됐다. 남편과 헤어진지는 5년"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현실적인 고민도 언급했다. "연애를 하고 싶지만 아이들이 좀 그렇더라"며 "남자 쪽에서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주천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위로했다. 그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람이 진짜 좋으면 아이도 좋은 거다. 아이 때문에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을 전해 박연수를 안도하게 했다.

정주천은 직업이 셰프인만큼, 요리로 박연수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그는 "여기가 제가 일하는 레스토랑"이라며 총괄 셰프를 맡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박연수만을 위한 새 요리 '트러플 육회 케이크'를 준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연수는 "요리 잘하는 사람이 이런 매력이 있구나"라며 '심쿵'하기도. 정주천은 "나중에 특별한 룸에 특별하게 모시겠다"면서 아이들까지 챙기겠다고 해 감동을 더했다.

정주천은 '우다사'의 다른 멤버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경란, 박은혜, 박영선이 소개팅이 어땠는지 묻자 "첫인상은 미인이시다 생각했다"며 "음식을 너무 많이 드셔서 걱정됐지만 시원하게 드셔서 좋았다. 내숭 있는 것보다 먹고 싶은 거 먹고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처음부터 조심스럽게 호감을 보인 정주천과 박연수가 앞으로 어떤 만남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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