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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골목식당' 백종원, 평택역 상권 살리기…시작부터 아슬아슬 사장님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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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평택역 뒷골목 상권 살리기에 도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평택역 뒷골목에 위치한 떡볶이집, 수제돈가스집, 할매국숫집을 검증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가장 먼저 떡볶이집에 방문했다. 백종원은 떡볶이를 한 입 먹은 후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고, 다시 어묵 국물을 한 모금 마셨다. 이어 백종원은 "사장님 충격받지 마라. 내가 여태까지 먹은 떡볶이 중에 제일 맛없는 떡볶이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날 수가 있냐. 어묵 국물은 심각하다. 이거 여러 번 끓이지 않았냐. 이 안에 군내 난다"라며 혹평했다.

백종원은 끝내 정인선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정인선은 떡볶이집으로 달려갔다. 정인선은 "사실 먹으면 학교 생각이 날 줄 알았다. 그러길 바라고 왔다. 졸업하면 안 올 거 같다"라며 고백했고, 백종원은 "왜 맛이 없다고 그러냐면 내가 전국 떡볶이란 떡볶이는 다 먹어봤다. 맛이 있다, 없다는 개인 취향이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떡볶이라서 그런 거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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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수제돈가스집이었다. 백종원은 치즈돈가스와 김치볶음밥을 시식했고, "치즈 많은 건 좋아하실 거 같다. 문제는 분리되는 게 문제다. 이렇게 만드시면 안 된다"라며 못 박았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은 김치의 식감에 대해 지적했고, 김치 볶음밥 조리 과정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김치볶음밥은) 먹기 전부터 실망이다"라며 밝혔고, 수제돈가스집 사장은 "백 대표님 레시피를 많이 활용한다"라며 털어놨다.

백종원은 "저는 김치볶음밥 이렇게 안 한다. 제 김치볶음밥 레시피는 센 불에 하는 거다"라며 발끈했고, 수제돈가스집 사장은 "인정한다. 응용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며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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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마지막으로 할매국숫집으로 향했고, 어머니와 딸은 장사를 하는 내내 티격태격했다. 게다가 할매국숫집 딸은 자신의 인건비를 제외하고 순이익 100만 원 이하라고 밝혔다.

할매국숫집 딸은 어머니가 국내산 재료 중에서도 최상급의 재료를 쓰고 있기 때문에 단가가 맞지 않아 순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후 백종원은 음식 맛을 보며 문제점을 찾았고, 주방 정리에 대해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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