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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라스’ 김영옥→이미도 ‘이게 바로 걸크러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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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라디오스타에 줌크러시 스타들이 떴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영옥, 정영주, 이미도,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출연해 걸크러쉬 토크를 선보였다.

김영옥은 김구라의 진행 스타일에 불만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얼마 전에 함께 다른 방송에 출연했는데 김구라와 김국진이 말을 못하게 하더라”며 방송 내내 “또 말 못하게 하면 죽여버릴 거야”라고 하는 일침을 놓는 등 김구라와 김국진을 들었다 놨다 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국 여성 배우 중 최고령에 속하는 김영옥은 아직 목마른 장르가 있다며 “노인들의 로맨스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힙합의 민족’을 통해 ‘할미넴’으로 이름을 떨친 김영옥은 토크 중 즉석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무대에 오르기 전엔 너무 긴장됐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니 편안하더라”며 최근 연극에 도전하게 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혜정은 “남편이 이제 배우하고도 살아보네라고 하더라”고 남편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어릴 때 요리가 너무 하고 싶어 아버지 돈을 훔친 돈을 더해 스위스로 떠났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배우 정영주는 “안영미와 19금 토크 대결을 하고 싶었다”며 라스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영미마저 당황시킨 거침없는 토크를 선보이며 “안영미처럼 재밌고 건강한 19금 토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폭력적인 역할을 많이 했다는 정영주는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면 환영한다”며 “마동석이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이후 기자회견장에서 MC의 노래 요청을 거절했던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후배들이 곤란하지 않게 먼저 선을 그어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정영주는 평소 해보고 싶었던 '김구라 턱 잡기'에 성공해 소원 성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이미도는 “라스 출연에 대비해 에피소드 메모장을 만들어 적고 다닐 정도로 다시 나오고 싶었다"며 “섭외 연락이 없더니 SNS로 뜨니까 연락이 오더라”라고 재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미도는 “뮤직비디오를 찍어보고 싶다”며 수준급 춤 실력과 무술감독 정두홍에게 인정 받은 액션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 SNS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미도는 “남편이 본인이 찍어주고도 너무 섹시하고 예쁘다고 사진을 본다”며 남편의 SNS활동 응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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