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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정보보호 산업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산업계 종사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20일 저녁 ‘2019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5G 시대, 정보보호산업의 혁신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보보호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정보보호 산업계의 올 한해 성과와 2020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례적으로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과기정통부장관 명의의 정보보호 대상(2점)·공로상(2점) 및 유공자 표창(8점)을 수여했다. 한국동서발전(주), (주)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가 대상을, 한전KDN(주) 박영민 부장과 펜타시큐리티시스템(주) 심상규 상무가 공로상을 수상했고, 이외에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1점)와 한국인터넷진흥원(2점)에서 정보보호 우수상을 후원기관(각1점)에서는 특별상을 수여했다.
최 장관은 대상, 공로상 수상자들과 유공자들에 대한 축하 및 정보보호 산업계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는 정보보호 산업이 독자적인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또 본 행사에 앞서 정보보호 산·학·연을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보보호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필요한 신산업 개척, 규제혁신, 민·관 협력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외에 정보보호 연구개발(R&D) 기술 발표회, 정보보호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를 통해 5G 시대의 정보보호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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