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KBO가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9 KBO 2차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비공개로 실시된 이번 KBO 2차 드래프트에서 8개 구단 총 18명의 선수가 지명됐다. 2차 드래프트의 지명 대상은 각 구단의 정규시즌 종료일을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다. 단 당해 연도 FA 승인 선수(해외 복귀 FA 포함)와 외국인선수, 2018년 이후 입단한 1~2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는 지명 대상에서 제외됐다.
각 라운드 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1억원이며, 구단은 군입대,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부상 등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와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KBO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의 전력 강화와 포지션 중복 등으로 경기 출장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제도로, 2011년 시작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지명 명단>
-롯데: 최민재(외야수, SK)
-한화: 이해창(포수, KT) / 정진호(외야수, 두산) / 이현호(투수, 두산)
-삼성: 노성호(투수, NC) / 봉민호(투수, SK 군보류)
-KIA: 변진수(투수, 두산)
-KT: 이보근(투수, 키움) / 김성훈(내야수, 삼성)
-NC: 강동연(투수, 두산) / 홍성민(투수, 롯데) / 김기환(외야수, 삼성)
-LG: 백청훈(투수, SK) / 정근우(내야수, 한화) / 김대유(투수, KT)
-SK: 김세현(투수, KIA) / 채태인(내야수, 롯데) / 정수민(투수, NC)
-키움: 1라운드 패스
-두산: 1라운드 패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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