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시장이 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포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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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조용춘 시의회 의장, 군부대 지휘관 및 실무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최초 발생 이후 포천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역대책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등 그간의 협조와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163개 농가에서 29만 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전부터 농가 집합교육을 통한 방역의식 고취와 차단방역 세부사항 숙지 등 농가단위의 방역활동 강화에 주안을 두고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농가초소 143개와 거점 및 통제초소 13개소, 제독차량 등 방역장비 47대를 동원한 총력대응을 통해 그 어느 시·군의 방역체계보다 더 탄탄한 통합방역체계를 운영했다.
시는 이같은 방역태세를 두 달이 넘도록 유지할 수 있었던 점은 유관기관 및 단체, 군부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전했다.
박윤국 시장은 “지금까지 포천이 ASF 유입을 차단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유관기관·단체, 군부대의 협조와 노력 덕분”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겨울철새 유입 등으로 인한 고병원성 AI 발생과 기온 강하로 인한 구제역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지금 가축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청정축산, 청정포천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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