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만.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MAX FC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34, 명현만 멀티짐)이 헤비급 1차 방어전에 나선다. 12월 7일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 20 in 안동’에서 일본의 야마다 니세이(35, 일본/IRON BOXINGGYM)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명현만은 이번 경기를 통해 ‘격투 스포츠’가 아닌 ‘프로 격투기’를 선보이겠다고 호언장담했다. MAX FC 데뷔전부터 타이틀을 거머쥐기까지 KO승을 거두며 전진했다. 이번 경기에서 KO행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 중반에 KO로 둘 중 하나는 쓰러질 것이다. 대한민국 격투기 선수가 얼마나 강한지 느끼게 해주겠다. 그 느낌을 갖고 일본에 돌아가 나의 힘을 많이 알려줘라.”
명현만은 진정한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 놓았다. 국내 헤비급 최강자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자주 마시던 술도 끊었다. 대회를 1달여 앞두고 태국으로 건너가 마무리 훈련을 떠난다. 단 하나의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을 담금질 하고 있다. “프로 격투가로 거듭나기 위해 강인한 파워와 함께 스피드, 그리고 체력을 기르고 있다. 이것 3가지만 제대로 갖춘다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모두 확인해봤으면 좋겠다.”
운동에 전념하는 명현만이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가정생활과 1인 방송에도 힘을 쏟고 있다. 평소에는 집안일과 육아에 힘쓰는 ‘주부’이면서도 ‘현만이는 못말려’라는 유튜브 개인방송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운동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집안일에 전념하는 ‘주부’다. 가족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현만이는 못말려’라는 채널도 열심히 운영하고 있다. 많은 격투기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었으면 한다.”
MAX FC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의 목표는 전 세계에 ‘명현만’이란 이름 석자를 알리는 것이다. 여러가지 별명으로 때론 곤혹을 치르기도 했지만 그 또한 관심이라고 생각하는 명현만. 앞으로도 MAX FC를 시작으로 전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파이터가 되고자 한다. “앞으로 많이 남지 않은 선수 생활에 집중하고 싶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몸 값을 올리고 싶다. 지금은 여러 가지 별명을 갖고 있다. 그 또한 팬들의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조만간 ‘역시 명현만 경기는 최고!’라는 말이 나오도록 할 테니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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