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한국-인도네시아 5G 스마트스페이스 협력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세대 방송통신정책연구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연세대학교 방송통신정책연구소는 15일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SSE-ITRC(지능형스펙트럼엔지니어링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한국-인도네시아 5G 스마트스페이스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연세대와 GSMA의 초청으로 바스키 유수프 이스칸다르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국장을 포함한 33명의 공무원과 우리나라 ICT 및 스마트스페이스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에 도입될 5G 기반의 스마트시티 뿐 아니라 다양한 기술이 여러 분야에 접목돼 국내 ICT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방안이 다각적으로 논의됐다.
홍인기 경희대 교수는 '국내 5G 정책과 현황', 김갑성 연세대 교수는 '국내 스마트시티 전략과 사례'를 발표했다. 이 외에도 이날 총 8개의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수도를 이전하기로 함에 따라 5G 기반의 스마트시티 조성과 추진, 도시계획 절차에서 국내 공공기관·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국내 기업은 관련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일고 있는 분야로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는 약 600개에 이른다. 이 중 84%를 한국과 중국, 미국, 일본, 유럽이 주도하고 있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5G와 스마트시티, 스마트스페이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고 이해를 할 수 있는 자리"라며 "향후 인도네시아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함께 발굴해 나가는 좋은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도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봉규 연세대학교 방송통신정책연구소 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스마트시티 구축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국내 ICT 기술이 접목돼 서로 상생하며, 성장하는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공무원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넵스의 스마트오피스 전시장, 16일에는 부산 EDC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 18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9일에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방문해 5G 기반의 ICT와 스마트스페이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효주 기자 app@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