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대변인은 오늘 YTN 뉴스 앤 이슈에 출연해 지난 8일 반부패협의회에서 '윤 총장이 아니어도 흔들리지 않는 시스템'을 언급한 의미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당시 문 대통령의 발언은 검찰이 스스로 적극 개혁에 나서는 것을 평가하고, 윤 총장이 그 개혁을 완수하고, 그 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도록 만들어달라는 강한 의지를 밝힌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이와 함께 지난 2년 반 동안 청와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임기 초반 가을 관저 앞 잔디밭에 아무것도 없이 누워있던 문 대통령의 모습을 꼽았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신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서도, 능력과 요구를 함께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자의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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