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청와대에 충성해 비선 보고하는 속내가 너무 뻔하다며, 진급과 출세에 눈먼 정치군인이 JSA를 책임지는 건 대한민국 안보의 최대 위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짜 평화에 매몰돼 무장해제된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 직속 부하에게 패싱 당한 군은 기강을 바로잡으라고 질타했습니다.
앞서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북한 주민 2명이 JSA를 통해 송환된다는 사실은, 지난 7일 국회에 출석한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JSA에서 근무하는 장교에게 받은 문자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되면서 처음 알려졌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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