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노래에 반하다' 이훈식♥이상아, 최종 우승…손등 뽀뽀로 '설렘'(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XtvN '노래에 반하다' 캡처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노래에 반하다' 이훈식, 이상아 커플이 최종 우승했다.

8일 오후 방송된 XtvN 예능 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됐다. 크리스장, 손지수를 꺾고 1위에 오른 이훈식, 이상아는 손등 뽀뽀로 끝까지 설렘을 안겼다.

이날 정고래, 뱀뱀 커플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Be Be Your Love'를 선곡, 유니크한 두 남녀의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하트 메이커 윤상은 "원곡이 굉장히 난이도가 있는데 뱀뱀씨 매력이 그 어느 때보다 잘 드러났다. 특히 화음 파트에서 강약 조절이 놀라웠다. 멋있었다"고 평했다. 정고래, 뱀뱀 커플에게 윤상은 90점, 거미 92점, 성시경 89점을 줬다.

이어 '양봉 커플' 석준우, 윤길영이 손을 꼭 잡고 무대에 올랐다.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을 택한 두 사람은 서로 바라만 봐도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경연을 잊게 만드는 '찐사랑'에 바라보는 이들도 흐뭇했다.

윤상은 83점, 거미는 78점, 성시경은 84점의 점수를 매겼다. 성시경은 "듀엣인데 화음을 못 들어서 아까웠다. 그래도 둘이 쳐다보고 부르는 모습이 예뻤다"고 밝혔다.

이훈식, 이상아 커플이 다음으로 무대를 꾸몄다. '썸데이'를 통해 간절한 마음을 드러낸 이들. 이상아의 폭발적인 가창력, 이훈식과의 감동적인 듀엣에 이목이 집중됐다. 마지막 포옹이 큰 설렘을 주기도.

하트 메이커들로부터 "정말 좋았다"는 호평을 받은 두 사람은 윤상에게 93점, 거미에게 94점, 성시경에게 93점을 받으며 1위로 치고나갔다.

이어 송재호, 이하늬는 MC 규현의 '광화문에서'를 마지막 곡으로 택했다. 연습 과정에서는 불협화음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들은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호흡을 맞췄다. 규현은 "불러주시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하트 메이커 윤상은 81점, 거미는 78점, 성시경은 79점을 줬다.

하동연, 박진아 커플은 박효신 '숨'을 선곡했다. 그 어느 때보다 서로에게 집중한 이 커플은 완벽한 화음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노래를 마친 박진아는 "되게 벅차다"며 울컥했다. 성시경은 90점, 거미는 93점, 윤상은 91점으로 평가했다.

여전히 이훈식, 이상아 커플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크리스 장, 손지수 커플이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박정현 '꿈에'를 파이널 곡으로 택한 두 사람은 애절한 멜로디에 얹은 남다른 가창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윤상은 "지수씨가 더 돋보일 수 있게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둘의 균형을 잘 맞춘 것 같다. 서로에게 맞춘 만큼 정확하게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거미는 94점, 윤상 94점, 성시경 92점으로 총 280점이었다. 이훈식, 이상아 커플과 동점이 된 것.

이에 관객들의 투표로 결정된 최종 1위는 이훈식, 이상아였다. 두 사람은 예상 밖의 결과에 깜짝 놀라며 "고생했다"는 말로 서로를 다독였다. 이훈식은 이상아의 손등에 입맞춤을 해 설렘을 안겼다.
ll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