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5개월 공직경험 담은 책..디지털 포용과 디지털 복지 제시
고동진, 박정호, 하현회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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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국가 간 치열한 미래 산업의 주도권 쟁탈전에 잘 대응하고 있는가?”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5년 5개월 동안의 공직 경험 속에서 체험하고 배운 경험과 지식을 책으로 펴냈다. <5G초연결사회 -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메디치미디어)라는 책이다. 다소 전문적인 분야로 느껴지지만, 책의 구조를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그는 5G로 촉발된 미래 산업 전쟁이란 현실 속에서 우리가 처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국가적 차원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1장에서는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 초현실, 초격차 등 5G를 이해하기 위한 5개 키워드를 정리했고, 2장과 3장은 초연결로 변한 경제산업분야와 사회분야의 구체적 변화를 담았다. 4장에선 초연결 사회 개인과 사회의 위협요인을 진단하고 막연한 낙관론과 비관론을 경계한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디지털 포용’과 ‘디지털 복지’라는 두 개의 개념을 제시하며 국가 차원의 전략을 언급하고 있다.
고삼석 위원은 “국민들께 받은 사랑, 국가에서 받은 혜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 공직 생활에서 얻은 지식이 우리나라가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밟고 지나갈 작은 디딤돌 역할이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출간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10년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따라 향후 100년 국가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지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과거를 돌아보며 교훈을 얻고 미래를 얘기하면서 희망을 찾자”고 했다.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우리나라가 5G를 잘 활용해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할수 있는 길을 제시한 이 책은 11월 9일 출간된다.
이 날은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이 되는 날이다. 고 위원은 “임기 후반기에 들어서는 문재인 정부, 대한민국호가 세계사적 대변화의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데 저의 졸저 <완새미>가 작은 등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정책결정자나 기업의 경영전략 담당자, 미래의 생존전략이 궁금한 일반 독자 모두 한번 쯤 눈여겨 볼만한 책이다.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의 추천사를 읽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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