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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구본승 "캐스팅 3일만 데뷔…이경규에 `쟤 왜데려왔냐` 혼나"(`대한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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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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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대한외국인' 구본승이 아찔했던 데뷔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늘(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세대 차이 극복' 특집으로 꾸며져 40대 구본승과 30대 브라이언, 20대 라비가 출연한다.

1994년 MBC ‘지금은 특집 방송 중’으로 데뷔한 구본승은 캐스팅 후 3일 만에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플루트를 불고 김희선 씨가 내 연주에 맞춰 춤을 췄다”면서 “3일 만에 하다 보니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자리도 못 찾았다. 이경규 선배님이 녹화 끝나고 ‘쟤를 왜 데리고 왔냐’고 화내셨다”며 아찔했던 데뷔 무대를 회상했다.

이에 MC 김용만이 그 이후에 드라마 ‘종합병원’에도 나오지 않았냐고 물었고. 구본승은 “당시 이훈 씨, 이세창 씨 등 쟁쟁했던 후보들을 제치고 ‘한동민’역에 캐스팅됐다. 나중에 감독님께 저를 왜 뽑으셨냐고 물었더니, ‘네가 특이해서 뽑았다’고 하시더라”며 웃픈(?)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올해 나이 47세의 그는 “연인에게 숨기고 싶은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 “연인이 될 사람에게 감추고 싶은 사실은 제가 허리디스크가 있는 것”이라며 미혼남의 슬픈 고백(?)을 하기도 했다고.

특히 구본승은 IQ146의 브레인으로 밝혀지며 팀의 에이스로 지목,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청춘스타 구본승이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오늘(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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