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 자동 스트라이크존(automated strike zone)으로 불리는 '로봇 심판'이 도입된다.
야후스포츠는 6일(현지시각)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가 "2020시즌에서 마이너리그 최소 몇 개 구장에서 (자동 스트라이크존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봇 심판은 투구 추적 소프트웨어가 스트라이크 여부를 판단해 주심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주심은 이어폰을 통해 로봇 심판의 판정을 전달받을 수 있다.
![]() |
미국 독립리그에서 사용된 로봇 심판의 투구 추적 레이더 장치. /연합뉴스 |
야후스포츠는 6일(현지시각)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가 "2020시즌에서 마이너리그 최소 몇 개 구장에서 (자동 스트라이크존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봇 심판은 투구 추적 소프트웨어가 스트라이크 여부를 판단해 주심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주심은 이어폰을 통해 로봇 심판의 판정을 전달받을 수 있다.
마이너리그에 로봇 심판 도입되면 향후 메이저리그에서도 로봇 심판이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메이저리그에 자동 스트라이크존을 도입할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적절한 때 시행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민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