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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대한외국인' 구본승 "데뷔 3일 만에 방송 출연..이경규 화냈다" [Oh!쎈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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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대한외국인'에 배우 구본승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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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구본승이 '대한외국인'에서 아찔했던 데뷔 비화를 밝힌다.

6일 저녁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구본승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가수, 연기, 개그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던 구본승은 90년대 대표 청춘스타로 데뷔 시절부터 드라마 캐스팅 비화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앞선 녹화에서 구본승은 MBC '지금은 특집 방송 중'으로 데뷔해 3일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플루트를 불고 김희선 씨가 내 연주에 맞춰 춤을 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3일 만에 하다 보니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자리도 못 찾았다. 이경규 선배님이 녹화 끝나고 '쟤를 왜 데리고 왔냐'고 화내셨다”며 아찔했던 데뷔 무대를 회상했다.

MC 김용만이 그 이후에 드라마 '종합병원'에도 나오지 않았냐고 치켜세우자, 구본승은 "당시 이훈 씨, 이세창 씨 등 쟁쟁했던 후보들을 제치고 한동민 역에 캐스팅됐다. 나중에 감독님께 저를 왜 뽑으셨냐고 물었더니, '네가 특이해서 뽑았다'고 하시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나이 47세의 그는 "연인에게 숨기고 싶은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 "연인이 될 사람에게 감추고 싶은 사실은 제가 허리디스크가 있는 것"이라며 미혼남의 슬픈 고백을 하기도 했다고.

그런가 하면 이날 '대한외국인'은 '세대 차이 극복'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30대 브라이언과 20대 라비가 함께 출연했다. 이 가운데 구본승은 IQ146의 브레인으로 밝혀지며 팀의 에이스로 지목,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구본승이 과거의 활약을 '대한외국인'에서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6일) 저녁 8시 30분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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