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만화와 웹툰

나인픽셀즈 유통 웹툰 4선, 온라인 화제 '해외까지 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콘텐츠 전문기업 나인픽셀즈가 유통하고 있는 웹툰 셜록옴므, 그림자탐정, 너라서 다행이야, 나의 소원을 들어주오 등 작품들이 각종 플랫폼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인픽셀즈는 단순 에이전시에서 나아가 자체 웹툰과 무빙툰 제작, 작품 기획 및 마케팅 등 역량을 보유한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보유하고 있는 작품은 100여 편에 이른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웹툰의 해외 진출과 마케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 날 간담회에는 크리에이터들을 비롯한 블로거, 기자 등 관계자들이 40명 가까이 모였다.

나인픽셀즈에 따르면 간담회 참석 인원이 상당한 이유 중 하나는 현재 유통 중인 작품의 인기덕택이다. 나인픽셀즈가 보유하고 있는 작품은 100여 편에 이른다.

웹툰 등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작품들은 그림체보다는 기획이 더 중요하다”며 “시대정신을 읽는 주제 선정과 그 주제를 풀어내면서 매 주마다 독자들과 호흡해나가는 것이 인기 웹툰들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나인픽셀즈는 웹툰 제작 단계부터 현지 인력을 참여시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인픽셀즈 김정호 대표는 “이제 웹툰 시장이 성숙한 만큼 드라마와 영화처럼 웰메이드 작품을 찾는 독자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현재 나인픽셀즈는 해외 업체와 협업해서 웹툰을 제작하고 있으며 태국의 디자이너들에게 웹툰 제작을 교육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번역만 해서는 부족하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지인의 감수성을 읽는 작품 제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나인픽셀즈는 JTBC와 현대엔지니어링의 브랜드 웹툰과 카카오캐릭터를 활용한 출판 만화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웹툰 유통과 제작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나인픽셀즈 공식 블로그에서 가능하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