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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장진희, 이혼·12살 딸·싱글맘 고백 `극한직업` 발차기처럼 시원한 감동[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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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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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장진희(34)가 이혼 후 12살 딸을 키우는 싱글맘 임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솔직하고 시원한 장진희의 고백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인생 2막을 시작한 '프로 도전러' 특집으로 꾸며져 서정희 서동주 모녀와 지주연, 장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장진희는 "주변 분들은 다 아는데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적은 없다"면서 "결혼을 했고 출산을 했고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은 초등학교 5학년, 12살이다. 이혼한지는 10년 됐다. 25살에 이혼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장진희는 "아이가 '엄마 왜 내가 엄마 딸인걸 아무도 몰라?' 그런 말을 하더라"며 딸에게 보낸 영상편지에서 "엄마가 드디어 방송에서 애기했다. 네 마음 힘들텐데 좋게 예쁘게 얘기해줘서 너무 고맙다. 사랑해"고 딸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진희는 고백 후 눈물을 쏟아 MC와 출연진은 물론, 보는 시청자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지난 2000년 모델로 데뷔한 장진희는 2017년 연기자로 전향해 영화 '포크레인', '내안의 그놈', '극한직업', '계절과 계절 사이'에 출연했다.

특히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신하균의 신임을 받는 경호원 선희 역을 맡아 173cm의 큰 키에 시원시원한 액션을 선보이며 대중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달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린 영화 ‘럭키 몬스터’에서 도맹수(김도윤 분)의 아내 역으로 주연을 맡는 등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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